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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꺼낸 지소미아 '방파제론'···트럼프 '무임승차론' 닮은꼴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 종료 후 시간 관계상 받지 못한 질문지를 전달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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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만나면 "韓, 방위비 70조" 압박…그런 미국에 돈 받는 이 나라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는 한국 정부에 방위비 분담금으로 연 50억 달러라는 거액을 요구하고 있다는 보도다. 트럼프 대통령은 심지어 지난해 1월 국방부를 방문 중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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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종전선언·비핵화 따로 놀 수 없다는 건 상식”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15일(현지시간) 미 국무부 청사에서 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미국을 방문 중인 서훈 청와대 국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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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환의 지방시대] 6개국 풀뿌리 교류 NEAR, 동북아 반목의 벽 낮춘다
━ 활짝 핀 지방 공공외교 2019년 7월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주에서 열린 동북아자치단체연합(NEAR) 청년리더스포럼 참석자들이 야영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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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전자제품 금지" 이란에 정의용 “관계 도움 안돼…잘 풀어야"
이란이 한국산 전자제품 수입 금지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이란 측에 “양자 관계에 악영향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취지로 당부했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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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 치르고 얻은 한국안보 자주화/한미안보회의 뭘 주고 받았나
◎「정전위대표 교체」등은 성과/“원칙적 합의 알맹이 적다” 지적도 15일 끝난 제22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의(SCM)는 한마디로 한국이 경제적 부담을 더 지면서 「안보 자주화」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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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유엔환경회의에 업계 "비상"
오는 6월 브라질에서 열릴 유엔환경개발회의(UNCED)를 앞두고 국내의 대응책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오고있는 가운데 새로운 국제환경협약 발효에 따른 파급영향에 민간기업들도 비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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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30년
금년으로「유엔」총회는 창립 30주년을 맞는다. 한국의 창건에 산파역을 했고 6·25동란을 통해 한국을 침략으로부터 방어해 주었던「유엔」은 그러나 이제 크게 변모했다. 「유엔」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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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당 4엔만 더 떨어지면 美.日 실질GDP 역전
엔화 값이 크게 오르자 일본금융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이대로 조금 더가면 국내총생산(GDP)에서 美.日 역전이 일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있다. GDP는 한 나라 경제력을 상징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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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耳目 감안 對北 성의표시-정부,300만불 지원의미
정부가 11일 내놓은 3백만달러 대북(對北)지원은 「인도주의」로 포장돼 있다.북한의 저간 행위를 봐서는 내키지 않지만 북한의 딱한 사정과 세계의 이목등을 감안,일단 「성의표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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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년 전 포츠머스처럼’ 집요한 고무라의 후예들
일본의 독도 쟁점화 노력은 끈질기다. 외무성은 일본 특유의 연구 모임인 벤쿄카이를 통해 의원들과의 교류를 확대하면서 저변을 넓히고 힘을 얻는다. 독도 영유권 표기 문제로 미국으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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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란의 한국 선박 억류, 한·미 공조가 답이다
지난달 4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아랍에미리트로 항해하던 중 이란 혁명수비대에 나포된 화학운반선 한국케미호. 이란 국영방송 IRIB가 공개한 현장 모습이다. [IRIB 캡처]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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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 협상 기로…뭉치는 북방3각, 멀어지는 남방3각
한·일 관계는 멀어지는데 북·중은 밀착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유엔총회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총리가 정상회담차 만난 장면. 양국 관계가 악화일로라 이런 장면이 언제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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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지소미아 충돌, 하필 이때…靑 "미군기지 땅 빨리 반환하라"
반환미군기지. [중앙포토] 청와대가 지난 30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보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미군기지에 대한 조기 반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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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이러다 본사 해외로 옮기는 기업 나올라
이수기경제부문 기자‘발로 하는 투표(Voting by feet)’란 개념이 있다. 어떤 조직이나 지역에 불만이 있는 이는 그곳을 떠나는 식으로 의사표시를 한다는 의미다. ‘절이 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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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유엔, 한국을 떠나는가
정부는 올해 말을 기해 반세기 동안 펼쳐온 유엔의 국내활동에 종지부를 찍는 결정을 고려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63년부터 한국에서 활동해 온 유엔개발계획 (UNDP) 이 한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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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공간, 주권 대상 아니지만 경쟁은 더 치열”
박원화 교수가 우주법과 항공법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1983년 소련 전투기가 대한항공 007기를 격추한 사건이다. 박 교수는 당시 외교부 조약국 직원으로 사건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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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효율적이고 유능한 ‘구테헤스의 유엔’을 기대한다
유엔의 새 사무총장으로 안토니우 구테헤스 전 포르투갈 총리가 낙점된 것은 여러모로 환영할 일이다. 여성 사무총장이 나올 때가 됐다는 국제사회의 공감대가 실현되지 않은 건 아쉬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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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의 인간혁명]스타워즈와 나치·독일의 공통점은
━ [윤석만의 인간혁명]민주주의의 완성은 성숙한 시민 정의의 전사 제디아였다 악의 화신이 된 다스베이더. [영화 스타워즈] “I'm your father.” 영화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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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만에 中 '가상적국' 지정 뒤…역사상 가장 싸늘했던 나토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의 28개 회원국 정상들이 12월 3~4일 영국 런던에서 열었던 ‘창설 70주년 정상회의’는 여러모로 역사적이다. 70년이나 지속한 동맹은 역사에서 보기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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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가 본 한반도 정세
■ “北, 2인자 없어… 위임통치는 정책 실패에 따르는 정치적 책임 분산용” ■ “개성공단 연락사무소 폭파는 극히 잘못된 일, 북한이 유감 표명해야” ■ “미국과는 동맹, 중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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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호의 퍼스펙티브] 꽉 막힌 양자 관계, 다자외교로 풀어야
새 정부에 필요한 외교 해법 남정호의 퍼스펙티브 향후 5년간 이 나라를 끌어갈 지도자가 선출됐다. 문재인 정부는 탈원전 정책 등으로 많은 비판을 받지만, 외교 분야도 이 못